운명이었습니다 ..♡
당신과의 만남은 기적이었어요
당신과의 사랑도 기적이었어요
마주치는 순간 잡은 손 기적이었지요
긴 세월 함께 하는 것도 기적이었어요
추운 겨울 피어오른
모닥불인 양 뜨겁게
혼불처럼 타올라서
내 마음 당신에게 달려갔지요
불꽃 처럼 타오르며
가득한 사랑으로 채워진 당신
수많은 사람 중에 내게 온 인연
어떤 운명의 고리로 채워졌을까요
바람처럼 허락도 없이
내 영혼 속에 둥지를 틀어
나를 앗아간 내 사랑
큐피드 화살을 내게 꽂으셨지요
그대 내 곁에 없어도
가슴 벅차게 전해오는 숨결
사랑의 바다에 출렁이는 두 사람
이젠 꿈마저 하나가 되었어요.
출처 : 붐비는 토지사랑 박상운
글쓴이 : 토지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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