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불아 마지막 숙제

내 느낌 내 생각-

긴 긴 시간 2011. 5. 26. 00:14

여러가지 내 사정상 어지러운 중에

새불아 강의에 당첨 되었다는 문자 메세지가 도착 했다......

뭐든 합격했다니 다소 우쭐한 느낌

그런데 일정이 내 시간표하고 안맞아서 참석 못했다.

웬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집회라서 더 파워 풀 하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불특정 다수 라는 단어에 내포된 현대 사회의 병리적인 현상도 같이 포장된 듯한 느낌이다.

대중매체 보다 더 살아 움직이는 공룡 같은 네티즌의 용트림을 경험한 현대라는 이 시간은 글로벌화한 감수성을 요구 하고

또 지역 사회나 국가적인 경계를 무너뜨리는 온정을 가능하게도 하면서 동시에 지역적인 거리에서의 온정에 더 냉정하게도 한다.

-최근의 한예가 보여 주듯이 최고은 이었나 바로 앞집의 풍성한 식탁에서 예외되었던 삶이-

사실 인간의 감수성이란 저절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만들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현재 한국에서의 일부 일처제가

아랍권에서는 일부다처제가

또 시간적으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이스라엘에서의 형이 죽으면 시동생이 형수를 취하는 전통을 보면은

그때 끄때 상황에 따라 받아들여야 하는 감수성은 달라진다.

년공서열식이었던 회사 체계가 능력별로 재편 되면서 유교적 관념에 젖어있던

많은 사람들은 소화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스트레스 받는 생활에 적응 해 가야 하는 강제성에 봉착 하기도 했다.

내면적 감수성의 체계는 훈련 되지 않았는 데 맞닺드리는 현실은 산업 혁명이 일어난 시대의 가내 공업이 기계에 밀려난 상황과 비슷하다.

어떤면에서는 새롭다 하지만 새롭다는 것은 적응이 쉽지 않다는 걸 내포하고 있다.

체증에 걸린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누가 누구하고 손을 잡는 다는 건 서로의 필요가 맞아 떨어져서이다.

덕분에 서러운 서민도 콩고물과 같은 맛을 보게 된 것 같다.

첨단 제품이란 교육이 병행 되지 않으면 수요를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여하튼 고마운 일이다.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손담비의 동영상은 현대에서의 여성의 자기 과시가 잘 표현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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