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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걷기 삭제글 문의

긴 긴 시간 2012. 12. 12. 02:47

산너머(박지현) 12.11.24. 18:52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내렸어요.
읽으실 분은 다 읽으신것 같았고,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어색해하는 성격이어서,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관심이 감사하면서도 부끄러웠어요.

답글 다신 분들께 일일이 쪽지로 여쭤보고 내릴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제 짦은 생각으로는 다 잊으신 지나간 글에 대해서 여쭈는것이 오히려 성가시게 해드리는것 같아서 그냥 내렸어요.

제가 미처 지기님 글은 보지 못했었네요.

혹시 산들 원칙에 어긋난 행동이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길따라가다(원영미) 12.11.24. 19:12
글쎄요 그런식이면 지금 올리신 지나간 글도 다 삭제해야 겠네요
저로서는 유독 그 글만 삭제한 이유가 납득이 안가는군요.
왜 다른 글은 다 읽을 만큼 읽었는 데 삭제 안하세요?
 
 
야무 (김현) 12.11.24. 19:14
아마도...Maybe...
제생각엔 영화 내용 자체가 넘야해서(?)
산너머님께서 후기 쓰시곤 쫌...뻘쭘하신듯...
전 이미 다른경로로(?) 본 영화라 댓글 달곤 싶었지만
무척 조심스러워 지더군요...
 
 
길따라가다(원영미) 12.11.24. 19:25
그게 바로 제가 지적한 성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다는 겁니다.
이미 글을 썼다는 건 보편적으로 야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거라고 보고요.
그러면서 서로 소통이 되고 진정한 마음의 나눔이 된다고 생각합니다.한때 죽어도 좋와란 영화가 뜬 적있었지요.
그 영화에 나오는 정서가 영화를 만들면서 생겼다고 보세요.
그게 아니라 이미 내재되어있던 분출되지 못했던 부분을 뒤늦게 표현한 거겠죠.
사회가 발전한다는 건 진정한 소통이 숨쉴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체면치례로 긴 걸 아니라고 하고
안 좋은 걸 좋다고 하면 진실로 행복한 사회가 되긴 힘들겠죠.
 
 
늘같이(윤석필) 12.11.24. 23:52
어떤내용이건 서로의 개인 감정들을 건드리는건 옳지않다고 생각 합니다.
산들의 방은 본인의 의사를 자알 표현하시는 자유로운 곳입니다만,
단, 상대의 개인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서로 자제해 주시는 그런 센스... 아시죠 ?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건은 이쯤해서 마무리 하시는 것이 어떠실까 합니다...
 
 
길따라가다(원영미) 12.11.25. 01:57
늘같이님 자신이 댓글 달린 글 삭제 해두 되냐구 문제 제기 하시지 않았나요.
언론 통제는 바람직 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되고요.
먼저 양해 없는 삭제를 통해서 개인 감정을 자극하신 줄 아는 데요.......
서로 상호 간의 인권이 존중 되기 바랍니다.
 
늘같이(윤석필) 12.11.25. 09:13
길따라가다님..
저희 뵌지가 좀 되셨지요? 잘 지내시지요?
저의 글 삭제금지에 대한 캠페인의 취지를 정확히 상기시켜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댓글이 달린글을 삭제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지요.

그래서 산너머님께도 정중히 사과 할 것을 말씀 드렸고요..

다만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어떤 댓글 이든지 혹시나 서로의 개인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일이있으면 안되겠다는 취지 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산너머(박지현) 12.11.25. 08:49
제가 글을 내린것은, 사과답글에서도 밝혔듯이 제 부끄러움이 컸습니다.

한사람에게도 다양한 모습아 있지요.
제가 산들에서 썼던 글 중에서 엘르 감상문이 가장 길게 제 생각을 쓴 글이었어요.
길따라가다님께서 지적하신 지나간 다른 글은 삭제하지 않고 유독 그 글만 삭제한 이유도 거기에 있겠지요.

제가 너무 드러난듯한 부끄러움, 하지만, 그 글에 보여진 제 모습이 저의 전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길게 쓰고 제 생각을 적은 글이어서, 혹시라도 저의 전부로 보여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컸지요.
그리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과 받아들이시는 분께서 보고, 느끼는 부분이 차이가 나는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어요

 
 
산너머(박지현) 12.11.25. 09:04
저는 분명 '아'를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받아들이시는 분이 '너는 어라고 했쟎아' 라고 받아들이실수있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이해하는 입장에서 볼때와는 달리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는 온라인에서 글을 쓰고 읽는 한계일수 있겠죠. 제 마음을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운 만큼, 다른 분의 깊은 내면의 마음을 이해하기도 어려울때도 있더군요.
특히 저스스로 말이나 글쓰기 그리고 이해력부분에서 서툰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제게는 무척 어려운 작업이었어요
 
 
산너머(박지현) 12.11.25. 09:04
누구에게나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때 내가 보고 싶은부분, 듣고 싶은 부분, 또는 내 경험에 의해서 걸러내어서 듣고 보는 필터들이 있지요.
그 필터는 각자 고유의 것이기에 누가 옳고 그르다고 비난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활동한것이 산들이 처음이고, 산들에서 활동을 활발히 하게 된것도 아주 최근의 일이어서
실수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너그러운 용서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정이 상하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너머(박지현) 12.11.25. 08:42
엘르영화 평에 길따라가다님께서 적어주셨던 답글과 구이님께서 주셨던 답글은 무척 소중해서 제가 따로 저장은 해두었어요.
하지만 죄송하게 다른 분들 답글은 저장을 해두질 못했네요.
그 글만 따로 올리기도 이상해서 원글 복원, 특히 답글 복원은 어려워서 복원을 하지 못함을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길따라가다(원영미) 12.11.25. 12:22
저한테 특별사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복원이란 원 글과 함께 복원되어야 앞뒤 맥락을 보고 생각의 흐름을 감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다고 지금 이미 삭제한 글을 복원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성이란 것이 시대나 지역에 따라 윤리적 잣대가 무척 다를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구약에선 형이 죽으면 시동생이 형수와 결혼 하는 풍습이 있었고
에스키모사회에서는 손님에 대한 극진한 대접이 아내와 합방 시키는 풍습이 있었고 아랍권에서는 일부 다처제가 지금도 당연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하튼 여기서 이 논의는 접고 싶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성에 관한 좁은 시야를 벗어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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