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me tender / Elvis Presley
영화는 남북전쟁이 막 끝난 시기를 배경으로 전쟁에 참가한 레노家의 장남 벤스(리차드 이건)가 죽은줄만 알고 그의 동생인 클린트(엘비스 프레슬리)와 결혼한 캐시(데브라 파젯)와의 갈등을 주축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재 결혼한 클린트에게 충실한 캐시지만 마음속엔 첫 남자인 밴스를 못 잊는 캐시에게 묘한 질투를 느낀 클린트는 형을 의심하게 되고 이 와중에 현금강탈 사건과 이야기가 얽히면서 영화의 결말은 형제간의 아픈 이별을 보여주는데...
영화 "러브 미 텐더"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영화 데뷔작이다 그가 평소 출연한 영화는 항상 즐겁고 유쾌한 결말로 마무리되지만 러브 미 텐더에선 마지막에 죽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엔 영화판의 초짜였고 아무래도 형으로 나온 리차드 이건에 포커스를 맞춘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하지만 영화속에선 절대 빠질 수 없는 그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흘러나오며 특히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른 "LOVE ME TENDER" 는 수십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엘비스 프레슬리 최고의 명곡으로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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