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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역에서 남산 공원 올라 팔각정 넘어 안중근 의사 참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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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일자 : |
2013년 03월 25일 12시 49분 시작 - 15시 34분 종료, 약 2시간 45분 소요. 보행 거리 - 6.10 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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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코스 : |
이태원역2번출입구 - 이태원로27길 - 하앗트호텔앞 - 육교 - 남산공원 - 약수터 - 소나무길 - 남산공원길 - 남산팔각정 - 서울성관계단길 - 남산도서관 - 안중근의사기념관 - 남산성벽복원길 - 숭례문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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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일지 : |
오늘 남산을 코스로 잡은 것은 정말 황당한 이유에서다. 어느 방송에서 보았는데 3월 26일이 안중근 의사 서거 103주년 된 날이라며 커다란 패널 사진을 명동 한 복판에 놓고 이 사진속의 인물이 누구인지를 묻는 아나운서의 말에 20대들의 대답이 정말 간담이 써늘할 정도로 놀라웠다. "김구 선생 아닐까?" "몰라요" 등등 어처구니 없는 소리들을 하고 가는걸 보여주며, 그 날 33명의 젊은이 들중 사진 속의 안중근 의사를 알아본 사람은 단 4명 뿐이라고 말 하였다.
오늘 3월 26일이 안중근 의사 서거 103 주년이 되는 날이기에 월요일은 휴관인줄 알면서도 동상과 기념관이라도 보고 오려 이 길을 택하였다. 그냥 남산만 오르긴 뭐해서 혹시 하는 마음으로 남산 공원 야외 식물원으로 오르기로 하고 이태원 역에서 하얏트 호텔을 지나 다리를 건너 남산으로 향한다. 크게 한 바퀴 돌아 본 후 남산 소나무길로 올라 남산 팔각정을 넘어 계단으로 내려가 안중근 기념관에 내려가 동상 앞에서 참배를 하고 오니 마음이 좀 가벼워 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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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걸은 코스를 나들이 궤적으로 보면....
오늘 걷는 길의 출발 점인 6호선 이태원 역 2번 출입구를 나와서....
이태원로 27 길로 오르면서 멋진 원형 건물을 눈맞춤 하고....
멋진 집들로 이루어진 이태원 길을 올라 이제 그랜드 하얏트 호텔 앞에 도착 하고....
하얏트 호텔 앞에 있는 라틴 아메리카 공원을 지나 육교를 건너고....
육교를 건너오면 바로 남산공원이 되며 야회 식물원을 볼 수가....
아직은 물이 차가와 보이지만 그래도 흐르는 물소리는 너무 좋고....
산마늘이 벌써 커다랗게 올라오고 있고....
산수유 나무 노란 꽃은 이제막 꽃송이를 터뜨리기 직전....
여름이 되어 장미 터널이 빨갛게 될날도 머지 않은 듯....
때 늦은 생강 나무꽃도 이제 막 꽃잎을 펼치려 하고 있어....
좀 덜 피었을때는 연꽃 같이 예쁜데 이곳 산수유 꽃은 꽃잎이 막 피려고....
속리산 정 2 품 소나무 장자 나무를 오세훈 서울 시장이 기념 식수 하였다고....
이제 식물원 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지리산에 많은 한국종 히어리 꽃이 벌을 부르듯 한들 거리고 있어....
커다란 복수초가 마냥 따가운 햇살을 담고....
그 중에서 제일 큰 꽃을 자랑하는 복수초 꽃말은 슬픈 추억 이라고....
남산 공원 연못엔 아직 어린 비단 붕어들이 자라고 있어....
남산 소나무 길로 오르는 이곳은 소나무 향이 아주 짙고....
정말 요즘 만나는 약수터 중에 처음으로 음용 가 판정을 만나 오래만에 약수를 한모금....
약수터에서 남산 공원 길로 오르는 가파는 계단길엔 옆 경사길도 병행해 만들어 놓아....
간 해독에 좋다는 오리 나무 숫꽃이 엄청난데 너무 높아 어림도 없을 듯....
남산 길에 올라 전망대에서 남산 엔 타워를 올려다 보고....
이곳을 지날때 마다 항상 느끼는게 성곽은 복원하고 차길은 밑으로 지나게 지하도로를....
남산 팔각정 오르는 길목에 그래도 남산의 상징 같은 타워를 올려다 보고....
팔각정 오르는 길은 전같이 외국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도 국내인 보다는 많은 듯....
이곳이 서울의 중심점이며 서울시 중구 예장동 산 5-6 번지 라고....
중심점에 서서 내려다 본 서울시내 건물과 뒤로 북한산이 병풍 처럼....
남산 하면 떠오르는 팔각정이 이젠 타워에게 자리를 빼앗 긴듯....
사랑을 자랑이나 하듯 꼭 잠구어 놓은 사랑의 언약....
이곳엔 사랑의 열쇄가 성탄절 추리 모양을 하고 있어 멋지고....
이제 내려가기전 서울 엔 타워 꼭데기를 한번 올려다 보고....
내려가는 길 바로 앞에 있는 남산 봉수대....
이길로 내려가는 건 괜찮은데 올라 오는건 좀 고행이 될 듯....
지난 번에 올라올때 무척 힘이 들었는데 이곳에서 올려다 보며 다 올라 왔구나 하던 곳....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 면 누에머리꼭대기 라는 멋진....
잠두봉에서 내려다 본 한국은행 앞 로터리....
그리고 내려가야할 왼쪽 남산 도서관 과 가운데가 안중근 의사 기념관....
내려온 길을 다시 올려다 보는 재미도 솔 솔....
거의 다 내려와서 발견한 단군 굴 입구인데 요즘엔 막아놓아 들여다 볼 수도 없어....
안중근 기념관 앞 동상 앞에서 참배를 드리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안쪽에 자리한....
안중근 의사의 마음을 읽으며 다시 한번 애국에 대해 생각해 보고....
새로이 기념관 앞에 세워 놓은 또하나의 안의사 필적으로 쓴 글....
백범 광장으로 내려와 다시 올려다 본 남산....
복원된 성곽을 내려오며 또 한번 올려다 보고....
다 내려온 곳에 오늘 처음 만난 김유신 장군 상을 왜 여태 못보았는지....
이제 숭례분 복원 현장에 내려와 보니 거의 끝나가는것 같아....
숭례분 옆쪽으로 돌아가 밑에서 올려다 본....
길 건너 시청 쪽에서 보니 이쪽은 낯설지 않은 남대문 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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