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계속되는 요즘, 강원도 원주에 가면 저렴하고 푸짐한 양으로 사람들 속을 뜨끈~하게 데워주는 대박 메뉴가 있다!! 원주 시내의 한 재래시장 안, 10평 남짓한 가게에서 연매출 2억을 낳는 황금알 메뉴는 다름 아닌 김치칼만두!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매일 하루 2번 빚어내는 만두와 홍두깨로 밀어낸 고소한 손칼국수,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김치칼만두가 4천원. 반찬이라고는 배추겉절이 밖에 없는 소박한 한 상이지만 시장 사람들의 입맛은 물론 전국 각지 만두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 12년 전, 가세가 기울고 부모님께 물려받은 채소장사가 힘들어지자 젊은 나이에 패기 하나만 믿고 만두집에 도전했던 사장님 부부. 그 때는 만두를 제대로 빚어본 적조차 없었다는데... 손님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만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했던 결과, 오늘날의 대박을 이루어 냈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일하고, 음식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굽히지 않는 대박집의 성공 노하우를 생방송투데이에서 들어본다!
사진출처 =
원주 재래시장의 대명사인 중앙·자유시장 옆에 시민전통시장이 있다. 오래된 시장인 만큼 시설도 노후화돼 걷기조차 어려웠지만 지금은 리모델링 공사 덕에 말끔함을 자랑하고 있다.이곳에 가면 유독 눈에 많이 들어오는 게 먹거리인데 그중에서도 특별히 눈에 띄는 곳을 찾으라면 만두집이다. 이곳에는 모두 6개의 만두집이 있다. 36년째 만두를 파는 박계옥(75) 할머니가 운영하는 '할머니 만두'부터 '이모네 만두', '원주김치만두', '우리 왕 만두', '예진네 만두', '나래분식'까지. 한곳에 옹기종기 모여 동일 제품을 팔면 서로 신경전도 벌이고 말도 많이 나오게 마련이지만 이 덕에 시민전통시장은 만두 골목으로 유명해 졌다.세월이 흘러 대량생산을 위해 기계를 이용해 만두를 만드는 집도 있지만 아직도 만두피부터 만두소까지 모든 것을 손으로 하는 집이 대부분.가장 대표 메뉴인 김치 만둣국 가격은 모든 점포들이 3천500원으로 똑같다. 밀가루 값이 올랐어도 작년에 500원을 올린 게 전부다.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이 누구이고 어떻게 사는지도 알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특히, 면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시내에 나와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 또는 종자를 사거나 병원 또는 약국에 왔다가 꼭 들리는 곳이 전통시민시장 만둣국 집이다. 접근성도 좋은데다 가격도 싸고 푸짐해 점심으로는 그만이기 때문. 집집이 하루에 100여명 이상이 찾고 있다.김치 만둣국 말고도 손칼국수, 감자옹심이, 콩국수, 찐 만두와 모둠전, 김밥 등 각종 분식을 함께 파는 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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