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up

안호상 시즌을 말하다.

긴 긴 시간 2016. 9. 9. 04:53

 

 

 

 

 

 

진솔하게 과장없이 대화하는 것같은 특강이어서

이해하기 쉽고 편한 강의였다.

한사람의 역량이 문화 전반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극 자체의 스토리도 그렇지만

의상을 통한 접근 방식에서

타임머쉰을 탄거 같은 구성을 느끼게 한 것이

젊은 세대를 국립극장이라는 전통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 한거 같다.

국립극장은 전체적으로 환기가 안되서 습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지붕을 개폐식으로해서

햇볕을 볼 수 있게 설계하면 좋을거 같다.

보리를 산책시키면서

주위를 둘러 보았다.

산책로 계단에 별모양 징을 박아서

천문대에 온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혼자인게 매우 편한데

공연보고 혼자 나올때

매우 쓸쓸하고 외롭다는 기분이 들어서

서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