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담아 웃음담아 오겠니
잃어버린 사랑이 너를 찾고 있는데..
그 사랑 여전히 그 자리에 너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날 그때 너의 이쁜 모습만 그리워하며..
초록의 봄을 한아름 안고 하이얀 이빨 들어내 보이며
금방이라도 안길듯이 너가 자꾸 보이는데..
무작정 기다리다 보면 살포시 내곁에 와 주겠니
봄향기 가득 품어내며 그날처럼 얼굴엔 땀 범벅이 되어..
아직도 식지 않은 뜨거운 가슴에
심장의 용솟음 치는 그 열정 안고서..
여전히 뽐내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보이며
언제나 잘난척 해도 밉지않을 만큼..
그런 이쁜모습으로 초록의 향련 틈사이로 오겠니
그날이면 그 모든 속삭임이 너를 위한
한바탕 호탕한 웃음 위로 너울너울 날아
사랑의 두마음이 마주보며 마냥 즐거워하겠지..
아마도 그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