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사랑의 시작과 끝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세상의 중심은
늘..
내손을 잡아당기며 너에게로 이끄는 힘
가끔은 너의 손을잡아 나에게로 이끄는 힘
그래서 우리 사랑은 너무나 닮은것 같다.
힘을 얻는것 넘어지다가도 벌떡 일어서는것.
가끔은 너로인해 내맘 가시나무처럼 흔들려도
묻고싶은 말들 맘속에 숨겨두고 말 못한채
혼자서 가슴앓이 하는 나..
그저 까만 하늘아래 외롭게 떠있는 초승달을 보며
너를 위해 기도하는것 가슴 저리게 너를
그래서 미안하다는 말을 꾸욱 삼키는것
그리고 찾아오는 따뜻한 위로의 아침햇살처럼..
이제 보니 사랑이란..
오랜 키스처럼 달콤하지만 아쉬움이 남는것
그리고 오래 오래 스며드는 그 무엇이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찾아오는 기분좋은
속으로만 꽃피는 무화과처럼..
서로의 몸속으로 오래 머무는 그 무엇이
아..!! 오늘도 남쪽으로 창을 열면 내사랑이 보인다.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