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이야기
그대 생각 청호 윤봉석 첫눈이 내리기에 얼른 눈부터 감았다 내 안에 그대 불러 함께 눈을 보고 싶어서 그대가 그리워 선잠 깨어 눈을 뜨니 방안엔 그대 생각뿐이다 그리움을 내 보내려고 창문을 열었다 창문 밖에 있던 그대 생각이 오히려 밀고 들어오기에 가슴에 촛불을 켜 그대 생각을 태우려고 불을 붙였다 태워도 태워도 끝이 없는 그리움인 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