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교칠지심(膠漆之心)

긴 긴 시간 2013. 4. 30. 02:10

 

( 여의도 윤중제 에서 )


  

 
 고사성어(故事成語)- 교칠지심(膠漆之心) 
 

  

교칠지심(膠漆之心)

 膠:아교 교. 漆:옻 칠. 之:어조사 지. 心;마음 심

 

 아교와 옻칠 같은 마음. 두터운 우정을 뜻함.

 

  백낙천(白樂天)과 원미지(元微之)는 당(唐)의 정원(貞元) 16년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라 좌습유(左拾遺)가 되었다. 함께 과거를 보았으며 함께 벼슬길에

  나가 교서랑(校書郞)에 올랐다.

  백낙천은 훗날 강주(江州)의 사마(司馬)로 좌천되었으며 다시 소환되어

  형부상서에 이르렀다.

  그런데 백낙천은 시의 혁신에도 공헌을 했다. 한나라 때의 민요를 토대로 시대가

  던지는 폐단과, 그로 인한 백성들의 분노와 고통을 담은 신악부(新樂府)라는

  악부를 지었는데 이것이 화근이 되어 또다시 좌천되었다.
  백낙천은 원미지와 창화(唱和)하여 사람들은 그를 원백체(元白體)라 칭하였다.

  그러나 멀리 떨어지게 되자 그를 그리워하는 편지를 썼다.

 
  "아, 미지여 미지여. 그대의 얼굴을 보지 못한 지도 3년이 지났네. 자네의 편지도

  못 받은지도

  2년이 되었네. 인생이란 결코 길지 않는 것. 그런데도 자네와 이렇게 떨어져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뿐일세. 아교와 옻칠같은 마음(膠漆之心)으로서 북쪽

  오랑캐 땅에 몸을 두고 있네.

  그리워하면서도 이렇게 떨어져 있으니 아, 미지여 미지여 어찌 하리오.

  이것을 어찌 하리오!"

 

  [출전]《백씨문집(白氏文集)》

        

 
 사람을 보는 아홉가지 지혜 
 

 

  ▒ 사람을 보는 아홉가지 지혜

 

  공자는 말했다.
  "무릇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하고, 알기는 하늘보다

   더 어려운 것이다.
  하늘에는 그래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 저녁의 구별이 있지만,
  사람은 꾸미는 얼굴과 깊은 감정 때문에 알기가 어렵다. 
 
  외모는 진실한 듯하면서도 마음은 교활한 사람이 있고,
  겉은 어른다운 듯하면서도 속은 못된 사람이 있으며,
  겉은 원만한 듯하면서도 속은 강직한 사람이 있고,
  겉은 건실한 듯하면서도 속은 나태한 사람이 있으며,
  겉은 너그러운 듯하면서도 속은 조급한 사람이 있다. 
 
  또한 의로 나아가기를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 하는

  사람은 의를 버리기도 뜨거운 불을 피하듯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사람을 쓸 때에

 
  1. 먼 곳에 심부름을 시켜 그 충성을 보고,
  2. 가까이 두고써서 그 공경을 보며,
  3. 번거로운 일을 시켜 그 재능을 보고,
  4. 뜻밖의 질문을 던져 그 지혜를 보며,
  5. 급한 약속을 하여 그 신용을 보고,
  6. 재물을 맡겨 그 어짐을 보며,
  7. 위급한 일을 알리어 그 절개를 보고,
  8. 술에 취하게 하여 그 절도를 보며,
  9. 남녀를 섞여 있게 하여 그 이성에 대한 자세를 보는 것이니,
 
  이 아홉가지 결과를 종합해서 놓고 보면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모셔온 글 )

       

 
 노인과 마차 
 

    

  ▒ 노인과 마차
 
  어느 추운 겨울밤 한 노인이 벌벌 떨면서 마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저 멀리서 마차가 다가왔다.
 
  하지만 노인은 마차를 세우지 않았다.
  곧이어 다른 마차가 지나쳤지만 역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
 
  잠시 후 세 번째 마차가 다가왔다. 그는 마차를 세우고 말했다.
  "젊은이, 미안하지만 나 좀 태워 줄 수 있겠소?
  눈이 많이 내려 도저히 걸어갈 수가 없구려,"
 
  마차를 몰고 있던 청년은 기꺼이 노인을 태워 주었다.
  노인이 내릴 때가 되어 청년이 물었다.
  '어르신, 저보다 앞서 가던 마부에게는 왜 도움을 구하지 않으셨습니까?' 
 
  노인은 인자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 사람들의 눈을 보았네.
  그들은 나를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없더군.
  그런데 자네 눈에서는 친절과 동정심을 느낄 수 있었지."

  이말에 청년은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바쁘다는 핑계로 친절을 베푸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나중에 미국의 대통령이 된 토머스 제퍼슨이었다.

  -< 행복한 동행 에서 >- 

    

 

피아노 시인 Phil Coulter 연주 모음


       Nearer My God To Thee
           Whispering Hope
           Red Red Rose Bonny Mary of Argyll
          The Green Glens Of Antrim (A Touch Of Tranquility)
          Take Me Home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English Folksong)
          Auld Lang Syne
          A Bunch Of Thyme
          Morning Has Broken
          The Last Rose of Summer
          The Star Of The Sea
          Maggie
          Annie Laurie
          Irish Medley
         An Irish Blessing
         Angels We Have Heard On High
         White Christmas
         The Flight Of The Earls
         The Town I Loved So Well
         Winter Wonderland
         Good King Wenceslas
         Mary's Boy Child
         Mary From Dungloe
         The Bells Of The Angelus
         Steal Away
         Any Dream Will Do
         The Fields of Athenry
         Tranquility


 

 

출처 : 한넷회
글쓴이 : 김진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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