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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아니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기념일 뿐이지만 나에게는 현재 진행형의 아픔이다.
여류소설가 공지영씨는 이번의 남북 간 이산가족상호방문을 보고 중앙일보에 이렇게 썼다. "어머니가 끓여주는 된장국도 못 먹고 어린 시절 놀던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도 못 만져보고 새로 풀먹인 이불 홑청에 누워 불을 끈 채로 두런두런 이야기도 못하는 그런 만남. 더욱이 늙은 어머니가 쓰러진 병원에도 못 가고 돌아가신 부모 산소에 술 한잔 올리지 못하는 이 비인간적이고 이상한 상봉을 우리는 과연 만남이라고 불러도 될까."
이산가족 상봉을 보면서 왜 그래야 될까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생각을 할까!?
왜 내 나이만큼의 단절과 왜 내 나이만큼의 정리 안된 가족관계와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지
왜 지구상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지 왜 독일하고는 다른 비인간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지
우리사회는 생각을 하고 있는 지 아니면 한 적이 있는 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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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화를 위해서 쉐자르레스토랑으로 go
전쟁기념관이란 팻말이 아직두 아픈거 같다.
전쟁이 끝났지만 나에겐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는 상처
보통 일상적인 호칭 "아빠"
이 단어가 남녀 사이에도 또 부녀 사이에도 쓰이고 있는 데
한번도 불러보지도 못했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일이 없을 거라는 상실감
마치 지금은 매우 슬픈 듯이 쓰고 있지만
사실 별로 슬픈지도 모르고 어린시절은 지나갔다.
초등학교에서 공개 호구조사 할때도 별 생각이 없었다.
학기초면 어김없이 공개적으로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손들라고 했었다.
나는 아무 저항감없이 손을 들었다. 특별한 느낌두 없이
지금 생각해 보니 한반에 한 서너명 정도
정원이 60명이면 한 5%정도 였던 거 갔다.
참고자료
6.25 전쟁 당시 한국군 및 UN 군 피해상황 (단위 : 명) | ||||||
|
구분 |
계 |
사망/전사 |
부상 |
실종/포로 |
|
|
계 |
776,360 |
178,569 |
555,022 |
42,769 |
|
|
한 국 군 |
621,479 |
137,899 |
450,742 |
32,838 |
|
|
U N 군 |
154,881 |
40,670 |
104,280 |
9,931 |
|
6.25 전쟁 당시 남측, 북측 민간인 피해상황 (단위 : 명) | ||||||||
|
합 계 |
남 한 민 간 인 |
북한민간인 |
| ||||
|
계 |
사망/학살 |
부상 |
납치/행불 |
| |||
|
2,490,968 |
990,968 |
373,599 |
229,625 |
387,744 |
1,500,000 |
|
6.25 전쟁 당시 북측 공산군 피해상황 - 추정 (단위 : 명) | ||||||
|
구 분 |
전투 손실 |
비전투 손실 |
계 |
| |
|
인 민 군 |
520,000 |
? |
? |
| |
|
중 공 군 |
900,000 |
? |
? |
| |
|
계 |
1,420,000 |
46,000 |
한국전쟁을 바라본 또하나의 시각
윌리엄 스톡의 저서중
이 책에서 지은이가 강조하는 것은 한국전쟁이 한국만의 전쟁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후 10년 안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던 또 다른 세계대전을 방지하는 데 한국전쟁이 절대적 영향력을 미쳤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지은이는 한국전쟁을 한반도에서 벌어진 단순한 내전이 아니라, 전쟁의 기원부터 국제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던 국제전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수툭은 미소를 비롯해 전쟁에 관련된 많은 국가들의 방대한 자료를 동원해 연구했다. 특히, 한국전쟁 기간 동안 유엔과 세계 각국이 한국전쟁과 관련해 어떤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였는지 정확하고도 자세한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이 책은 종래 한국전쟁을 남북한, 그리고 미·중·소 3대 강국의 역학관계에서만 보아오던 제한적인 관점에서 해방시켜서, 그야말로 글로벌하게 전세계의 무대 위에 올려 놓았다. 즉, 유엔 참전국 16개국, 나토동맹, 동유럽과 발칸 국가, 아랍-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제3세계, 인도와 스칸디나비아를 포하는 중립국들. 이 수많은 나라들이 냉전 시대의 불안 속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나름대로 한국전쟁에 대응하는 치열한 몸부림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
지은이는 한국전쟁에서 유엔의 역할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데, 그것은 유엔이라는 국제기구가 단순히 강대국의 정치적 도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한편으로는 강대국 외교에 많은 제어를 가했다는 주장이다. 이런 분석을 통해 지은이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한국전은 모순과 실책과 비극이 뒤엉켰던 전쟁이었으며, 냉전시대에 동서 양진영의 군사 대립을 촉발시켰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강대국으로 하여금 그들의 한계를 인식하게 하고, 지구인들에게 더 이상 허락할 수 없는 열전에 대한 두려움을 예견케 함으로써 냉전시대의 '장기 평화'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저자 소개
윌리엄 스톡(저자) : 한국전쟁을 전형적인 내전으로 파악하려던 근래의 주도적인 해석을 극복하고 세계 외교의 각축장 속에서 파악한 이 책으로 스툭은 '국제사 연구의전형적인 모델을 보여주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스툭은 스프링필드 대학 졸업 후 퀸스 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브라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조지아 대학교에서 미국외교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0년 8월 석좌 교수로 임명되었다. 풀브라이트 교환교수로 한국에 체류하기도 한 스툭은 현재 한·미 관계에 대한 외교사를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는「The Road to Confrontation American Policy toward China and Korea」「Reading and Writing American History 2 vols」등이 있다. 김재민(번역자) : 텍사스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제한국어교육학회장, 한국아메리카학회장, 한국 마크트웨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남균(번역자) : 노스 텍사스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평택대학교 미국학 교수로 있다. 김형인(번역자) : 뉴멕시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 외국학종합연구 센터 북미연구소 책임 연구원으로 있다. 조성규(번역자) : 오하이오 주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를 수여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목차
글쓴이의 글 옮긴이의 글 머리말 1장 한국전쟁의 기원 2장 대결과 결속의 외교 3장 유엔의 반격과 중국의 개입 4장 전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5장 집단체제적 행동의 범위 후(後)권 차례 6장 휴전 회담의 시작 7장 회담의 진행 8장 교착 상태 9장 회담의 종결 10장 국제사로서의 한국전쟁 주석에 나오는 약자(Abbreviations)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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