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6월 30일 토요일) 그대가 머문자리 음악편지 입니다

긴 긴 시간 2012. 7. 2. 00:28

 

이달의 추천 재료

 

오징어
오징어의 타우린 성분은 간의 해독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내려줘 우리나라 중년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되는 알코올성 질환이나 장애를 막아준다. 오징어에는 타우린 성분이 쇠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나 함유돼 있는데 특히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당뇨와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 단백질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중이거나 근육을 만드는 사람에게도 좋다.





 

닭고기
껍질을 제거한 살코기 100g에 100~110Kcal 정도로 다른 육류에 비해 칼로리가 현저히 낮다. 술과 고칼로리 음식을 함께 먹으면 소화와 알코올 해독을 방해하고 비만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육류 술안주로는 닭고기를 적극 추천한다. 또 「본초강목」에 '닭고기는 속이 차가워지는 것을 막아주는 보양 음식이다'라고 나와 있는 것과 같이 술을 마실 때 몸이 차가워지는 것도 방지해준다. 필수지방산이 16% 이상 함유돼 성인병 예방, 피부 노화 방지에도 좋고 철분, 칼슘,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숙주나물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6가 많이 함유돼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해독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몸속의 열기를 내려 갈증을 해소하고 이뇨 작용을 촉진해 유해 물질을 소변을 통해 빨리 내보내 몸이 붓고 배가 더부룩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원기를 돋워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숙주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쌀국수
밀국수에 비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고 혈당량의 증가도 적어 비만과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쌀의 포도당은 필수 에너지원으로 식사를 거르고 술을 마실 때 안주로 삼으면 밥을 먹은 듯 속이 든든해 부담이 덜하다. 쌀에는 비타민 E, 오리자놀, 토코테리에놀 등 항산화제가 포함돼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마늘종
마늘이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지만 특유의 맛과 냄새가 싫다면 맛이 순한 마늘종을 먹어볼 것을 권한다. 강력한 살균 작용으로 알코올을 해독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피를 맑게 해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또 원기 회복과 세포의 노화 방지에도 효능이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숙취 해소에도 제격이다.

두반장
누에콩으로 만든 된장에 고추와 향신료를 넣어 독특한 매운맛과 향기가 나는 조미료로 이국적인 맛과 매콤달콤한 맛의 안주가 생각날 때 음식에 첨가하면 좋다. 건강식인지 걱정되는 다른 나라의 재료들에 비해 두반장은 우리나라의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놓은 것과 비슷해 전통 발효식품이 주는 건강함을 누릴 수 있다.


보은's Say

"우리나라의 중년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되는 질병들을 보면 술과 연관된 것이 많아요. 술자리에서 과음하는 경향도 있지만 술을 마실 때 식사를 거르거나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이죠. 고기나 해산물을 먹더라도 해독이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빈속에는 식사를 대신해줄 수 있는 안주로, 자극적인 것보다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양념으로 대체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오징어 냉숙주 쌀국수볶음 with 청주

 

재료
오징어 2마리, 숙주 300g, 쌀국수 250g, 쪽파 5뿌리, 청양고추·홍고추·양파 1개씩, 무염버터·간장 2큰술씩, 채썬 마늘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통후추 곱게 빻은 것 약간씩

만들기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배를 가르지 않은 채로 내장을 빼고 깨끗이 씻은 뒤 몸통은 0.5cm 두께로 썰고 다리는 칼집을 넣어 6cm 길이로 썬다.
2 숙주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쪽파는 송송 썬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반 갈라 송송 썰고 양파는 채썬다.
3 쌀국수는 끓는 물에 5분간 삶아 찬물에 비벼가면서 헹궈 물기를 뺀 뒤 참기름과 간장 1작은술씩을 넣어 버무린다.
4 뜨겁게 달군 팬에 무염버터를 녹이고 채썬 마늘과 ②의 양파를 넣고 볶다가 ①의 오징어, ②의 숙주를 넣고 남은 간장과 소금, 통후추 곱게 빻은 것을 넣어 한 번 더 볶는다.
5 ④의 오징어와 숙주에 양념이 충분히 배면 ③의 쌀국수를 넣어 고루 섞고 ②의 쪽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올린다.





 

태화's Tip


"깔끔한 맛이 특징인 청주에는 여운을 남기는 맛의 안주를 곁들여 맛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유의 짠맛과 감칠맛이 있는 오징어 요리에 무염 버터를 더해 고소한 맛을 더욱 살려 청주의 깔끔한 맛과 균형을 맞췄어요. 오징어 껍질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술안주나 숙취 해소 음식으로 먹을 때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요리하는 것이 좋고, 오징어 몸통을 동그랗게 썰 때는 세로로 칼집을 두 줄 넣은 뒤 썰면 동그란 모양을 더욱 잘 살릴 수 있어요."





 

마늘종 닭다리살바비큐 with 막걸리

 

재료
닭다리살 300g, 마늘종 100g, 양파·홍고추 1개씩, 대파 4대, 닭다리살 밑간(고추기름·다진 마늘·청주·간장 1큰술씩, 꿀 1작은술), 양념(두반장·토마토케첩·간장·물엿 1큰술씩)

만들기
1 닭다리살은 칼집을 잘게 넣은 뒤 분량의 닭다리살 밑간 재료로 밑간해 30분 이상 재운다.
2 마늘종은 5cm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어슷하게 편썬다. 양파는 반 갈라 가로로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두고 대파는 흰 부분만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3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섞는다.
4 뜨겁게 달군 타진 냄비에 ①의 닭다리살과 ②의 마늘종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 은근하게 굽는다.
5 ④에 ③의 양념을 발라 한 번 더 굽는다.
6 ②의 대파와 양파를 물에서 건져 물기를 뺀 뒤 섞어서 접시에 담고 ⑤의 닭다리살과 마늘종을 얹은 다음 ②의 홍고추를 올린다.





 

태화's Tip


"힘줄이 적당히 있어 쫄깃한 씹는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닭다리살과 알싸하고 쌉쌀한 맛으로 닭고기와 궁합이 최고인 마늘종. 이 두가지 재료에 고추장 대신 적당한 매콤한 맛으로 걸쭉한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두반장 양념을 사용하고, 기름기를 덜어주고 재료의 영양 손실을 막아주는 타진 냄비를 사용해 바비큐를 만들었어요. 매콤한 요리는 매콤달콤해야 더욱 맛있기 때문에 꿀도 약간 넣어주고요. 고기와 양념의 맛을 각각 살리기 위해서는 고기와 양념을 한 번에 넣지 않고 고기를 한 번 은근히 구운 다음 양념을 발라 한 번 더 구워야 제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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