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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주름

긴 긴 시간 2013. 10. 29. 11:27

목 마사지
20대 후반부터는 탄력 강화 크림을 목에 바르고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손을 이용해 가볍게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이 손을 번갈아가며 10회 이상 쓸어 올려준다. 일상생활에서 틈틈이 목을 돌리거나 턱을 위아래로 들었다 내리는 것도 목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 얇은 주름은 이렇게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생긴 굵은 주름은 일반 화장품이나 자가 관리만으로는 없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목주름을 펴는 전문적인 시술로는 ‘써마지’, ‘울쎄라’, ‘스칼렛’ 등의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이들 레이저는 피부 속에 에너지를 전달해 새로운 콜라겐을 형성시키는 원리로 피부재생을 도와 목주름을 없애준다. 또 최근에는 녹는 실을 이용한 ‘마이다스 실리프팅’도 인기.

아울러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 시술이나 물광주사도 주름치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간단하게는 ‘보톡스 주사’로도 치료할 수 있다. 보톡스의 경우 시술 직후부터 일상복귀가 가능하며 하루 만에 효과가 나타나 2~3일이면 주름이 거의 사라진다.

또 기존의 보톡스는 주로 주름을 펴는 데 활용했지만 요즘은 주름 치료뿐 아니라 얼굴 윤곽까지 교정해주는 ‘보톡스 리프팅’이 더욱 인기다. 하지만 굵은 주름은 레이저나 보톡스만으로는 완벽하게 없애기 어려우므로 필러나 자가 지방을 넣어 채워주는 것이 좋다.

단, 임이석 원장은 “목주름을 없애는 피부과 치료는 다양하지만 사람에 따라 목주름의 원인과 상태가 다르므로 무턱대고 시술받아서는 안 됩니다. 전문의와의 상담 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영화 ‘패션, 위험한 열정’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