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긴지 5년쯤 됬나?
구정 전날 둘째 딸네 방문해서
저녁먹고
아울렛에 갔다.
구경도 하고 오리털 코트도 사줘서 입고
용돈도 받았다.
6일에는
큰딸이 사줘서 고기 먹으러 갔다.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 게 맛있었다.
그런 모든 일상적인 일이
내 마음에 생긴 주름살을 지워 주지는 못한다.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상처들이 마음가득히
어깃장을 놓고 있는 거 처럼 불편하다.
한 생긴지 5년쯤 됬나?
구정 전날 둘째 딸네 방문해서
저녁먹고
아울렛에 갔다.
구경도 하고 오리털 코트도 사줘서 입고
용돈도 받았다.
6일에는
큰딸이 사줘서 고기 먹으러 갔다.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 게 맛있었다.
그런 모든 일상적인 일이
내 마음에 생긴 주름살을 지워 주지는 못한다.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상처들이 마음가득히
어깃장을 놓고 있는 거 처럼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