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파주 롯데 아울렛

긴 긴 시간 2016. 2. 12. 06:28

 

한 생긴지 5년쯤 됬나?

구정 전날 둘째 딸네 방문해서

저녁먹고

아울렛에 갔다.

구경도 하고 오리털 코트도 사줘서 입고

용돈도 받았다.

6일에는

큰딸이 사줘서 고기 먹으러 갔다.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 게 맛있었다.

그런 모든 일상적인 일이

내 마음에 생긴 주름살을 지워 주지는 못한다.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상처들이 마음가득히

어깃장을 놓고 있는 거 처럼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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