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의 애정씬이
밀실의 정사씬 보다 더
절절한 이유
억압된 성표현의 개방화와
더불어 밀실에서의 정사씬의 남발에
보는 시선의 숨죽인 민망함이
직잡적 표현의 난망함에 식상해서
간접적 영상미에 푹 빠지게 한다.
영상이 주는 암호화된 교류
신발끈을 묶어 주고
스스로 신발끈을 묵는 장면이
주는 메세지의 강렬함
거기서 묻어 나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강하게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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