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센서가
외출하고 오니 다 꺼져 있다.
원래 3눈금이었었다.
처음에는 고장이 난 줄 알았는 데
부품 교체를 위해서 11번가에 3일에 걸쳐서
전화하고 나니
너무 지친다.
그런데 전화하면서 자세히 보니
원래 뚜껑이 아니다.
누군가 흔거로 바꿔 놓았다.
그전집에서도 누군가 침입한 흔적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릴 거 같았는 데
누가 들어와서 남의 물건을 도둑질 해 가다니
큰 물건두 아니고 보통 신경 거슬리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