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차 사고

긴 긴 시간 2017. 9. 23. 15:30

카페 이름표가 눈에 뛰더니

다시 안보인다.

누가 드나 들고 있나?

덧신도 안 보이고

입고 싶은 티도 안보이고

며칠전에 사우나에서 나가는 데

웬 차가 과속으로 달려들었다.

또 웬 견인차가 내 차 뒤에 서있다.

생각해 보니 화정동 성당 주교 미사 앞두고

내 차를 사고 내고 견인해 가려는 수작이었다.

끔찍하고 소름끼친다.

반성할 줄 모르는 사악한 신자들

주엽성당 신자들의 몰염치

사고 낸 차는 두번째 달려든 차로

롯데백화점 배달차 였다.

운전자가 롯데백화점 일산점 근무자였다.

이상한 점은사고 난 후 불러야 오는 렉카가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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