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름표가 눈에 뛰더니
다시 안보인다.
누가 드나 들고 있나?
덧신도 안 보이고
입고 싶은 티도 안보이고
며칠전에 사우나에서 나가는 데
웬 차가 과속으로 달려들었다.
또 웬 견인차가 내 차 뒤에 서있다.
생각해 보니 화정동 성당 주교 미사 앞두고
내 차를 사고 내고 견인해 가려는 수작이었다.
끔찍하고 소름끼친다.
반성할 줄 모르는 사악한 신자들
주엽성당 신자들의 몰염치
사고 낸 차는 두번째 달려든 차로
롯데백화점 배달차 였다.
운전자가 롯데백화점 일산점 근무자였다.
이상한 점은사고 난 후 불러야 오는 렉카가
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