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 행 복
들 꽃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에 한송이 들꽃이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 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 가리라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그 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산다 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 가리라
오색이 영롱한 무지개여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 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나의 행복
행복해 하는 내가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뼘은 모자라는 행복"
그 속에 내가 사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조건에도 못미치는 그런 행복을 안고,
그래도 큰 위안을 얻으며 살아갑니다.
무엇이 너를 그리 행복하게 하느냐고 물으면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그저,
온몸을 내맘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행복,
주위에 누군가에게 짐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행복
더 큰 욕심이 있다면,
내가 누군가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하는 욕심이 있을뿐입니다.
밤이가고... 아침이 왔습니다.
나는 또 행복합니다.
모든 물체가 뚜렷히 보이는 행복!
또 밤이 오면
밤 그대로의 모습으로 행복할테지요
모든 물체가 나를 믿고 깊이 잠이 들었다는 행복이 있을테니까요.
어느 부부의 사랑 이야기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 ?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젠 사랑도 부족합니다 더 많는 사랑을
보태가며 살아가는 인생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