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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많은 색깔들~

긴 긴 시간 2008. 12. 23. 12:52

 

중년의 많은 색깔들~

 

 

바람에 실려

하늘을 나는 새들 푸른 저 하늘 위에서
꿈따라 바람따라 날아서 희망을 찾아가네
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 고향 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 고향 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하늘을 나는 새들 푸른 저 하늘 위에서
꿈따라 바람따라 날아서 희망을 찾아가네
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곳에 고향 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중년의 많은 색깔들~~~

첨부이미지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이다

어느 가슴 아픈 사연이라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버리고
훈훈한 정이 오가는
감동어린 현장엔 함께하는 착각을 한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운다

중년은 새로운
꿈들을 꾸고 사는 나이이다

나 자신의 소중했던 꿈들은
뿌연 안개처럼 사라져 가고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꿈들로 가득해진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꿈을꾸고
가슴으로 잊어가며 산다
중년은 여자는 남자가 되고
남자는 여자가 되는 나이이다

마주보며 살아온 사이
상대방의 성격은 내 성격이 되었고
서로 자리를 비우면 불편하고
불안한 또 다른 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흘기면서도
가슴으로 이해하며 산다
중년은 진정한 사랑을 가꾸어 갈줄 안다
중년은 아름답게 포기를 할줄도 안다

중년은 자기주위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안다
그래서 중년은 앞섬보다
한발 뒤에서 챙겨 가는 나이이다

 

내가 이런 사람이라면



나를 생각하면
누구든지
먼저 미소가 떠오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로 하여금  기분 좋은 하루가 되고
나로 하여금  따뜻한 생각이 들고
나로 하여금  믿음이 간다면
나는 정말 사는 보람을 느낄 겁니다


나의 정성어린 말 한 마디가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고
나의 작은 친절함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어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이런 미소를 짓게 한다면
참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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