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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긴 긴 시간 2008. 12. 27. 14:15

 

따뜻한 겨울을 생각하며

 

 

만날때와 헤어질때 

  
떠나시면 그리움도 두고가요
서로다시 기약할 수 없어
나즈막히 부드러운 말을 해도
잡은손은 싸늘했었네

만날때는 쉬었지만 헤어질땐 어려워
남자답게 말해요 말해요 말해요

만날때는 쉬웠지만 헤어질땐 어려워
말도없이 떠나가네

다시한번 돌아서도 나는 싫어
가슴속엔 찬바람만 부네
모든 세상 버린듯이 말을 해도
웃음 잃은 얼굴이었지

 

한 번 맺은 인연 이기에..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대를 내 가슴속에
고이 묻어 두어야함은
영원히 남을
나의 사람 나의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굳이 사랑을 확인하지 않고서도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음 또한
잔잔히 흐르는 강물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쓸쓸한
나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그대
세월도 가고 사랑도 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하건만...

그래도 남겨지는 건
그대와 나의 거짓없는
마음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내일을 버리고
오늘로 가는 시간 열차를 타고
당신의 푸른꿈속 넓은 그 길을 향해
나도 모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의 연주와 함께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당신의 모습을 모아서

오늘도 나는 그대를 만나려
꿈속의 긴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난 슬프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또 내일이 있기 때문에
오늘 못다한 사랑이 기다리겠죠.

그래서 슬프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기다립니다...

 

따뜻한 겨울을 생각하며

 

인간이 Human 이 아니라 Human Being인 것은

사람은 끊임없이 형성되는 존재이지

결코 완성되어 태어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사람을 인간이라 부르는 것에도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인간관계를 중요시하여 사람과 사람(人) 사이(間)를

삶의 핵심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즉,우리는 스스로를 완성해 가며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우리보다 나은 자신,더 행복한 사회를 향한

완성의 길은 우리앞에 끝없이 펼쳐져 있고

우리는 서로에게 든든한 동행이 되겠지요.

함께 완성해 나아가는 우리들 사이에 흐르는 온기가

더욱 기분좋게 느껴지는

 겨울이였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