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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껍데기의 슬픈 사랑 이야기

긴 긴 시간 2008. 12. 21. 11:57

 

빈껍데기의 슬픈 사랑 이야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빚지고 사는 인생길☆
-= IMAGE 1 =-
# 1>> 
때로는 그리워 하고
때로는 원망도 하고
세월이 지우개 되어
추억을 지우며 사네
 
세월은~~흐르고 또 흘러도
종점은 나도 나도 몰라
우리는
서로가 피차간에
오해로 사는 인생길
 
#2>>
어제는 웃기도 하고 ^*^
오늘은 울기도 하고 _-_
눈물이 지우개 되어
아픔을 달래며 사네
 
세상은 ~~ 돌고 또 돌아가고
멈추지 않은걸 나도 알아
우리는 서로가
피차간에 약속도 없는 인생길
 
청춘은 원하던 원치않던
 물처럼 멋대로 흘러가고 우리는 서로가
피차간에
빚지고 가는 인생길~~
빚지고 가는 인생길~~


 
빈껍데기의 슬픈 사랑 이야기
 
 
가슴 아픈 빈껍데기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아십니까.

그가 사랑하는 건
알맹이로 꽉 찬 사랑이 아닌
텅빈, 빈껍데기였습니다.

이루지 못할 사랑인 줄 알면서도
세월의 나이테가 굵어지면
그 빈껍데기 안에
사랑이 채워지리라 믿었던 그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루를 천년같이, 천년을 하루같이
촛불처럼 자신을 태워가며
죽도록 사랑했지만
그 사랑 결코, 이룰 수 없는
쓰디쓴 눈물이 양식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슬픈 사랑이었습니다.

게는 바다에 살아야 하고
새는 숲에 살아야 합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사랑의 품 안에서 숨을 쉴 때
비로소, 행복한 것을
그의 가슴에 더 큰 상처로 남기 전에
이제라도 진정, 깨달았으면 좋으련만
 
그리워한다는 것은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입니다
멀리지 않아도
그저 가슴 저미도록 보고픈 사람 있다면
가슴에 두고두고 담아내도
모자라는 사랑이 있음입니다

그리워 한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음입니다
자그마한 몸짓 하나도
목숨처럼 소중히 하고픈 사람이 있다면
그 그리움의 전부를 죄다 추억으로 담아낼
아름다움이 있음입니다

그리워한다는 것은
기다리고 있음입니다
언제, 어떻게 만난다 하여도
다 아름다운 만남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랑입니다

비처럼 우연히 찾아오든
운명을 쥐고 찾아오든
그리워 기다리고 있음은
모두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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