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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력의 법칙과 사랑

긴 긴 시간 2011. 11. 14. 13:04

 

중력의 법칙과 사랑/겸향 이병한

 

 

 

 

1. 모든 사람들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보았지만 뉴턴은 왜 그래야 하는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결과 만유인력의 법칙이 존재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구는 중력을 가지고 있어 잡아당기는 힘이 존재합니다. 같은 원리로 비가 공중에 머물지 않고 땅에 내리는 것도 내린 비가 낮은 곳으로 흘러 바다로 모이는 것도 다 중력의 작용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2. 중력은 모든 물체에게 절대적으로 작용하는 힘입니다. 무거운 물체 일수록 더 많은 중력이 작용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중력의 법칙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지구를 떠나 무중력의 세계로 나간다면 몰라도 우리는 중력의 범위 안에 있기에 늘 중력의 법칙을 받아들이고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알지 못하는 모든 부분에 중력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3. 중력이 물리적인 힘의 작용이라면 사랑은 정신적인 힘의 작용입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고는 되는 일이 없습니다. 시가 되었든 소설이 되었든 그림이 되었든 모든 장르에 사랑이란 주제를 떠나서 좋은 작품이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정신적으로 사랑을 먹고 살고 또 사랑의 부름에 반응하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4. 내가 어디에선가 사랑을 느꼈다면 느낀 만큼의 반응을 나타내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사랑에 반응을 하지 않는 다면 내 속에 사랑의 중력이 쌓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 중력이 쌓이고 또 쌓이면 병이되든지 엉뚱한 방향으로의 분출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의 부름을 거역하고 다른 방향으로 가기라도 한다면 뒤에서 나를 잡아당기는 것 같은 힘의 작용을 느끼게 됩니다.

 

 

 

5. 한번 사랑에 빠진 후엔 자기 스스로 빠져 나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랑이 강력한 중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설득하고 이론적으로 설명을 해도 그것을 거부 할 수 없다고 말하게 됩니다. 다른 일들은 다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처리 하면서도 사랑에는 그게 안 된다고 말하게 됩니다. 불륜인줄 몰라서 그런 것도 아니고 이러면 안 되는 줄 알지만 사랑의 부름은 이성적인 절제 가지고는 안 되는 힘의 작용이 있습니다.

 

6. 처음부터 조심해서 사랑을 시작해야 합니다. 아무에게나 마음을 뺏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 번 준 마음은 엎질러진 물과 같아서 다시 주서 담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하늘이 맺어주는 관계로 인도 받을 때까지 인내로 참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준 상태라면 되돌리려고 하지 말고 그 속에서 해답을 찾는 길밖엔 없습니다. 사랑은 논리적이라기보다는 함께 있으면 한 살로 변하는 현상이 있어서 이미 하나 된 것을 나누는 것은 수술로 분리 하는 것만큼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                                                                                                   

 

7. 사랑이 절대적인 흡입력이 있는 만큼 사랑해선 안 될 선을 넘을 경우 서로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하고 감정을 낭비 하다가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됩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에게 오해가 될 수 있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노출의 자유와 아름다움을 외면해야 하는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존재합니다. 자신이 상처 받는 것에 보호를 받기 원하면서 열려진 모습을 보이는 것 사이엔 모순이 존재 합니다. 이 세상에는 지성이라는 이름으로 다 절제가 안 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일종의 브레이크가 고장난 상태에 있는 것이지요.

 

8. 우리가 중력의 법칙이 주는 혜택도 많은 반면에 중력의 법칙이 주는 위험성도 많습니다. 암반을 등반 할 때 중력은 가장 두려운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중력에서 자유를 느껴 보려고 번지점프를 하기도 하지만 장비의 문제로 인해 실패할 경우 유명을 달리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도 사실은 달콤하고 황홀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선을 넘을 경우 단 한 번의 실수로 어두운 터널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진리는 합법적인 사랑만을 보호해 주기 때문입니다.

 

 

9. 일단 사랑을 시작 할 때 모든 사람에게 드러낼 수 없는 사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랑은 마치 햇빛을 보지 못해서 시들어 버리는 식물과 같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고백 할 때 난 당신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지만 그 말을 믿으면 안 됩니다. 사랑은 호수에 돌을 던지면 물결이 더 멀리 퍼져 나가는 것처럼 많은 이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했다면 그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사회와 도시는 두 사람이 연출 할 무대와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무대가 없는 연출자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진리의 지지를 받는 사랑과 모든 사람에게 드러낼 수 있는 사랑은 같은 방향에 있습니다.

10. 우리의 육체는 밥을 먹고 살지만 육체 속에 사는 영혼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 그 사랑은 진리를 먹고 살고 그 진리는 대중 즉 보편적인 가치를 먹고 삽니다. 즉 진리는 평범한 삶속에 존재 한다는 말입니다. 사랑이 아름답게 빛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보석들로 치장 할 뿐 아니라 내면은 진리의 보석들로 장식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가치 없어 보이는 것엔 금방 실증을 느낍니다. 이것이 사랑이 깨지는 원인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보석이라도 어둠속에서는 검은 물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빛이 들어오면 보석은 영롱한 빛으로 반짝이게 됩니다. 진리는 빛과 같아서 사랑을 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합니다.

 

 

11.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가치인식이 되지 않는 자에게 보석은 돼지 귀에 귀걸이처럼 오히려 더 천박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가치인식이 되는 자가 진리의 보석들로 장식이 되어 진다면 둘 사이에 오고가는 대화조차 향기롭고 그 대화들이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증진시켜 줍니다. 진리가 둘 사이에 대화를 보배롭게 이끌어 주지 않는 다면 진리는 가치인식이 되지 않는 자에게 던져진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2.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그 영양분이 온 몸의 살과 피로 작용해야만 음식을 효과를 보았다고 말하게 되는 것처럼 진리도 사랑의 양분으로 작용 할 때 사랑이 더 고귀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가꿀수록 더 아름다워지고 사랑은 진리위에 올려놓을수록 신비한 빛을 머금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출처 : 토지사랑/붐토사/부동산/재태크/전원주택/귀농생활
글쓴이 : 겸향 이병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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