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난민에게 1000원을 보내는 마음에서 희망을 논하고 싶지 않다.
옆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돌보지 않을 때 매우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매도 하지만
현실에서 이미 옆에서 죽어가고 있지만 돌보지 않는 사례가 많다.
사실 1000원이 약간의 양식을 준비 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절대적 빈곤을 해결하지는 못한다.
우리 인간이란 별로 대단하지도 못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인간이 글로벌화한 지구촌에서 기존의 도덕적 감수성을 제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운것 같다.
도덕적 감수성은 아날로그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디지털화한 사회는 인간이 배운 도덕적 기준으로 도저히 수용하기 어려운 때문이다.
인터넷 사살이라고 불리는 행위
난폭한 댓글 무분별한 개인정보누출 타인의 자유를 말살하고 비인격체화 하면서
대단하지도 못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 대는 행위
이 모든 것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세계로 향한 과도기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많은 피를 흘리고 있다.
춘추전국 시대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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