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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강화산성 나들길(순례자님, 2012.6.2) - ②???

긴 긴 시간 2012. 6. 4. 08:18

 

 

 

 

0. 용흥궁(龍興宮)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0호인 용흥궁(龍興宮)은

조선 제25대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이다.

 

당시 그는 신분을 숨기고 나무꾼으로 살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강화도령이라 부른다. 철종(哲宗)이 왕위에 오르자

강화유수 정기세가 건물을 새로 짓고 용흥궁이라 이름을 붙였다.

 

창덕궁의 연경당(演慶堂), 낙선재(樂善齋)와 같이

살림집의 유형을 따라 지어져 소박하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

경내에는 철종이 살았던 옛 집임을 표시하는 비석과 비각이 있다.

 

 

 

 

 

 

0. 전, 강화유수 정기세의 블망비

- 행유수겸진무사정공기세청덕애민영세불망생묘비

 

 

 

 

0.  내전(안채)

 

 

 

 

0. 내전에서 바라 본 별전(사랑채)

 

 

 

 

 

0. 외전(행랑채)

 

 

 

 

 

0. 용흥궁이 철종의 옛 잠저였다는 표시의 비문 및 비각

 

 

 

 

0. 비문에는 "철종조잠저구지(哲宗朝潛邸舊址)"라 쓰여 있다.

 

 

 

 

 

 

 

뒤 뜰에서 내려 본 용흥궁

 

 

 

 

0. 오른쪽 용흥궁 담장과 왼쪽 성공회 천주성당 출입문

 

 

 

 

 

0. 강화도령 첫 사랑길은?

강화도령의 첫 사랑길은 원범(원범, 철종의 아명 1831~1863)이

강화도에서 귀양살이 중 처녀 봉이와 나누었던 풋풋한 사랑의 흔적을 찾아 가는 도보여행길이다.

 

 

 

 

 

이 곳에서 점심으로 젖국갈비를 만나게 먹었답니다.

 

 

 

 

점심 후 순례자님의 친구분이자 강화나들길  운영위원장이신

남궁호삼 병원장 께서 손수 강화나들길 안내 책자와 열쇠고리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남궁호삼(의사, 시민운동가) 위원장님!  선물 감사합니다..

 

 

 

 

 

 

 

 

0. 진무영 순교 성지(진무영 순교 성지)

 

진무영은 1700년(숙종 26)에 해상 방어를 위해 설치된

군영이며 동시에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지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1868년 5월 2일 최인서(최인서, 요한, 에오게 회장, 59세),

장치선(장치선, 장주기, 요셉 성인의 조카, 59세), 박서방(박순집, 베드로의 형),

조서방(조참봉의 부친, 50여세) 등이 순교하였다.

 

특히 최인서와 장치선은 병인박해(1866~1871)로

성직자 12명중 9명과 신자 10,000여 명이 처형되자 생존 성직자중

한분인 리델(Ridel) 신부를 배로 천진으로 탈출시키고 서양배를 불러다가

 

선교의 자유, 남은 교우들의 구출, 성교전파 등의 목적으로

상해까지 다녀왔다는 죄로 처형되었는데 그들은 자신의 못숨을 내놓면서

삶을 살다가 마침내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북문으로의 오름길에 바라 본 고려궁지의 외규장각

 

 

 

 

 

 

0. 강화산성 북문

 

강화읍을 에워싸고 있는 산성의 북문으로

고려궁지에서 왼쪽 길로 올라가면 대산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다

문루의 이름은 진송루라하며 사적 제132호이다.

 

 

 

 

 

 

정수장 위쪽으로 강화산성 서문 방향으로 향합니다

 

 

 

 

 

0. 강화산성 서문

 

 

 

 

 

 

0. 강화석수문(江華 石水門)

 

이 수문은 강화산성의 내성에 연결되어

강화읍을 통하여 흐르는 동락천을 가로 지르는 수문으로서

조선 숙종 37년(1711)에 축조 되었다.

 

3개의 무지개 모양을 한 홍예문으로

재질은 화강암이며, 길이 18.2m에 높이 2,7m, 폭은 3m이다.

 

1910년 갈곳리 동락천 입구의 다리로 사용되었다가

1972년 하수문 자리로 옮겪던 것을 1992년 원 위치에 옮겨 복원하였다.

 

 

 

 

 

0. 강도지도 (江都地圖)

 

연대, 작자 미상의 강화도의 옛 지도로서

병자호란 이후 진보, 돈대, 성곽 등을 보수하여 완전히

요쇄로 변한 강화도를 그린 지도이다.

 

 

 

 

강화군청 내에는 암벽 연습장도 설치해 놓았네요.

 

 

 

 

0. 신문리 향나무 약수터

 

 

 

 

 

 

0. 순복음 강화 중앙교회

 

 

 

 

 

0. 강화 중앙교회

 

 

 

0. 강화산성 남문

 

 

 

 

 

 

 

지금은 마무리 중입니다

 

 

 

 

 

 

돌아 본 강화산성 나들이길은 아직은 복원해야 할

성곽과 북장대지 등 많은 시간이 필요 할것 같아 보였으나

 

우선이라도 북문에서 서문으로의 성곽길이라도 정비하여

찾는 이들로 하여금 성곽 돌아보기에 아쉬움이 덜 하도록 하면

성내 문화유적 탐방과 더불어  좋을듯 싶어 보였다.

출처 : 자연(自然)과 함께
글쓴이 : 고석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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