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팸투어를 마치고

 

 

 

 

 

 

 

 

 

 

 

 

 

 

 

 

 

 

 

 

 

 

요즘에야 팸투어라는 단어에 접하게 되었다.

팸투어가 무얼 뜻하는 지 검색해 보니

사전 답사 여행이다.

이어서 여행의 의미를 찾아 보았다.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서 적어본다.

 

여행에서 지식을 얻고 돌아오고 싶다면

떠날 때 지식을 몸에 지니고 가야한다.

 

새뮤얼 존슨

 

 

사전 답사 여행에 맞는 구절이다.

 

이른 아침 광화문에 도착하였다.

 

문자메세지에 뜬 데로

황금색 리무진이 정시에 도착했다.

웬지 황금빛 팸투어가 상상되어

마음이 한껏 들뜨는 기분이 들었다.

 

첫방문지가 국립중앙과학관이다.

도착해서 가는 도중 주변의 나무들이 손짓 하느 듯이 정겹다.

 

우리나라 자연과학계의 현주소

국립의 위용을 말해 주는 듯 건물이

매우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어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충분히 충족시킬만 한 곳이다.

 

벌써 점심시간이다.

김치찌개 정식이라 해야하나

큰 솥단지에 김치 한포기를

다른 솥에는 4인용 가마솥 밥이

다른 반찬은 필요없었다.

 

 

다음으로 화폐박물관으로 갔다

화폐를 만들고 유통시키는 데

필요한 많은 지식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유성 선병원으로

병원 투어는 처음이다.

호텔처럼 인테리어한 병원은

여지껏 가져온 회색빛 병원 이미지를

단번에 물리쳤다.

아플 때만 찾는 것이 아니라

힐링하고 재충전하고 자신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라는 이미지

 

이어서 작지만 알찬 신우 면세점

노천탕 개념의 온천 족욕체험장

 

이어서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의

만찬 및 관광자원 전문가의설명이 이어졌다.

호텔에서의 일박 후

 

한국기계연구원과 지질박물관을 들르고

묵밥집에서 비빔밥과 동동주 파전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