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신앙 그 진실

긴 긴 시간 2015. 1. 5. 08:58

진실해야할 최후의 보루여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이중적인 구조가 병들게 하고 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병폐를 만들고

자신의 영혼 뿐만 아니라 타인까지 같이

병들게 한다.

많은 가치관의 혼란을 만들고

그 속에서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대중적인 매체를 활용한 tv 연속극도

그 속에 표현된 재미를 분석 해 보면

가치의 혼란이 재생산 되고 있다.

유나의 거리에서 표현된

그들의 세계에서 의리란 의미는

커다란 범주에서 지탄 받는 일을 하지만

그 속에서 의리있는 사람과

그 속에서두 의리 없는 사람으로 나누고 있다.

한동안 가톨릭에서 내 탓이오 라는 구호를

신자의 생활철학으로 보편화 시킨적이 있다.

이 말 속에는 사회적 책임이 없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산가족의 한사람으로

이 구호를 도저히 소화하기 어렵다.

내가 아버지 없이 자란게 어떻게 내 탓이란 말이지

또 내가 아버지와의 어떤 교류도 없이

성장기를 보낸 것두 어떻게 내 탓이오 가 되어야 하는 지

이해가 불가다.

이산가족 상봉이 통일부에서 할 일이 아니라

이산가족의 삶이 어떻게 해체되고

어떻게 왜곡 되었는지를 연구하는 게 통일부에서

해야 할 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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