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간표를 받고서
그 광활한 지적 탐구의 기회에 너무 행복했다.
고등학교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그 다양하고 광활한 지식 탐구의 세계에
학과를 떠나서 너무나 듣고 싶은 강좌가 많았다.
비로소 배운다는 공부할 기회가 있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미래의 직업과의 연결이라는
실질적인 생각은 하지 못하고 다만
그 사이 생각으로 떠돌던
무수한 사고의 단상의 연결이라는
지적 호기심의 만족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기뻤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