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처음 대학 들어갔을 때

긴 긴 시간 2015. 1. 10. 14:35

종합 시간표를 받고서

그 광활한 지적 탐구의 기회에 너무 행복했다.

고등학교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그 다양하고 광활한 지식 탐구의 세계에

학과를 떠나서 너무나 듣고 싶은 강좌가 많았다.

비로소 배운다는 공부할 기회가 있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미래의 직업과의 연결이라는

실질적인 생각은 하지 못하고 다만

그 사이 생각으로 떠돌던

무수한 사고의 단상의 연결이라는

지적 호기심의 만족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기뻤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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