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참 뻔뻔스러운 부탁

긴 긴 시간 2015. 1. 12. 08:03

언젠가

인터넷으로 -생각해 보니 전화였던거 같다

언니목소리 좀 앞뒤가 안맞는 소리였던거로 기억 -

너네집에서 잠만 자게 할 수 없냐고

했던거 같다

나랑 제대로 소통 한번 하지 않는 상태에서

아마도 호원동에 있을 때 같았다.

너무 웃긴다.

왜 놀러 갈 때는 같이 갈 생각이 안나고

구질구질한 일에는 앞뒤 생각없이

부탁할 수있다니

내가 허락하면 그 때는 자신을 드러 낼려고 했나

정말 궁굼하다

다른 사람이 신경쇠약이 되건 말건

익명성을 유지하다가

어떻게 하려

했을까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졸한 인간들  (0) 2015.05.09
소식이  (0) 2015.03.08
고은의 글 중  (0) 2015.01.11
처음 대학 들어갔을 때  (0) 2015.01.10
신앙 그 진실  (0) 2015.01.05